경기도가 떡프랜차이즈 사업에 직접 진출한다.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우리나라 떡산업 발전을 위해 '모닝메이트'란 떡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개발했다"며 "앞으로 한국떡가공식품협회 경기지회에 이 브랜드 사용을 허용해 경기미로 만든 떡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위생상태와 품질관리상태가 양호한 30개업체를 선발, 3개월동안의 가맹점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내년에 30개업소를 프랜차이즈업체로 추가 지정, 경기미로 만든 떡의 공급규모를 1천여톤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업체는 240만원 상당의 간판설치비를 지원받는다. 도는 이달 1일부터 경기미로 만든 떡을 시중에 공급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도는 이와함께 이날 김문수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과천 서울랜드에서 '모닝메이트' 브랜드선포식을 갖고, 떡콘테스트와 떡명장선발대회를 가졌다. 도는 이날 한국식품연구소와 전통식품 산업화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 기관은 '모닝메이트'의 경영개선과 쌀 가공 신제품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