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좌측)과 권칠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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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7일 화성시병 권칠승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했다.
정 전 총리와 권 후보는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호흡을 맞췄다. 현재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상임운영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정세균 전 총리는 국회의장으로 재임 중이던 2017년 ‘명예 화성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연단에 오른 정 전 총리는 외국의 발표를 인용하며 “우리나라는 언론자유와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독재화로 가고 있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권칠승 후보는 사리 분별이 분명하고, 철학이 확실한 좋은 재목”이라며 “압도적인 당선으로 민생 회복, 민주주의 복원, 경제 성장, 정치 발전에 앞장서는 큰 일꾼으로 키워달라”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칠승 후보는 “물가 폭등과 민생 파탄에 속수무책인 윤석열 정권에 나라 살림을 맡길 수 있겠냐?”라며 “10일 준엄한 심판을 해달라”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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