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살바도르 교육관계자들이 동탄중앙고 학생들의 스페인어 수업을 참관하며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체험해보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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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중앙고등학교(교장 채수봉)와 엘살바도르는 16일 글로벌 인재 육성과 문화융합 교육 사업을 위한 교류를 시작했다.
이날 자리에는 엘살바도르 교육과학기술부 과학, 사회 교육 관계자 5명을 초청했으며, 한국중앙연구소 담당자 3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동탄중앙고 스페인어 수업을 참관 후 한국 고등학교 교육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추후 문화 교류를 위해 한국의 교육을 엘살바도르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엘살바도르 교육관계자는 “한국의 높은 교육 수준 및 스페인어에 대한 열기, K-문화 열풍인 엘살바도르의 한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에 대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채수봉 동탄중앙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엘살바도르와 한국 간의 교육적 교류 및 협력에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한국 고등학교 교육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데 기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국가들과의 교육적 교류를 통해 한국의 인적, 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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