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 있는 제품이 공공 조달 시장에 쉽고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8월 18일.(금)부터 9월 27일(수)까지「혁신제품」신청을 접수한다.
혁신제품을 지정받은 기업들은 공공조달 시장에서 3년간 수의계약 자격을 부여받아 초기 판로를 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토대로 민간·해외 시장까지 적극 개척해 나가고 있다.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기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⓵산업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우수연구개발제품뿐만 아니라, ⓶차세대일류상품*, ⓷에너지기술마켓** 참여 희망 제품을 포함해 통합 공고한다.
* 향후 7년 내 ‘세계일류상품(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이 될 가능성을 인정받은 상품
** 17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플랫폼
특히, 우수연구개발제품은 대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 고조에 대응하여 조달 연계 수출 지원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기업에게 조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간 중소기업에 국한되었던 신청 요건을 중견기업으로까지 확대·운영한다.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판로 확보가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에게 공공조달 시장 진출의 지름길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우수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민간,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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