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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홍사용문학관, 신형철 문학평론가의 인문학 특강 개최
애도라는 어려운 과제를 함께 성찰하고, 희망을 탐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
 
신호연 기자 기사입력 :  2023/05/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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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철 문학평론가의 인문학 특강 포스터.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524() 오후 7, 신형철 문학평론가를 초청해 2023 노작인문강좌의 두 번째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노작인문강좌는 동시대 각광받는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현실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슬픔은 어떻게 희망이 되는가: 희망과 애도의 글쓰기는 코로나19와 여러 사회적 재난으로 인해 상실과 슬픔이 팽배한 오늘의 시대에 글쓰기에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발견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베스트셀러 인생의 역사의 저자인 신형철 문학평론가는 <애도란 무엇인가: 몇 편의 시와 함께> 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시민들을 찾아간다. 신형철 문학평론가는 깊이 있는 사유와 탁월한 문장으로 문단과 대중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애도라고 하는 이 어려운 과제에 대해 시 몇 편의 도움을 받으며, 성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연 전 소감을 밝혔다. 한 공간에서 문학작품을 함께 읽으며 생각을 나누다 보면 어느새 각자의 삶 속에서 새로운 희망의 가능성이 생겨날 것이다.

 

신형철 문학평론가는 2005년 계간 문학동네에 글을 발표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몰락의 에티카’, ‘느낌의 공동체’, ‘정확한 사랑의 실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인생의 역사등을 출간했다. 2014년 봄부터 2022년 여름까지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재직했다. 2022년 가을부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비교문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2023 노작인문강좌는 4월부터 6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3회 기획 강연으로 시대의 희망을 말한다. 지난 426() 열린 신동호 시인의 강연 <대통령의 필사: 글쓰기와 삶>은 뜨거운 관심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다음달 61()에는 노작인문강좌의 마지막 강연인 정지아 소설가의 <삶이 소설이 되기까지: ‘아버지의 해방일지읽기>가 이어진다.

 

이번 신형철 문학평론가의 강연 <애도란 무엇인가: 몇 편의 시와 함께>의 참여 신청은 516()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선착순 60명 모집이며, 신청은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www.nojak.or.kr)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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