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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홍사용문학관,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제9회 문학콘서트’ 열려
강연, 춤 퍼포먼스, 시낭독과 토크, 시노래, 창작 시극, 대금 연주, 시노래 등 다채롭게 꾸며져
 
신호연 기자 기사입력 :  2023/05/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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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제9회 문학콘서트 ‘슬픔이 싹 틔운 자리에는’ 포스터.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은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제9회 문학콘서트 슬픔이 싹 틔운 자리에는20() 오후 2시부터 노작홍사용문학관 산유화극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경기민예총이 주최하고, )경기민예총 문학위원회가 주관한다.

 

()경기민예총 문학위원회(위원장 우대식 시인)는 현장과 밀착된 삶의 저변에서 다양한 계층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작년 611일에는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에서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제8회 문학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장소를 옮겨 화성 동탄의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기후·생태 위기, 생명, 평화를 주제로 정수자 시인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다채롭게 꾸며진다. 1부에는 이대흠 시인이 지역 방언의 시적 가능성과 한계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펼친다. 2부는 춤 퍼포먼스 회원 시낭독 시노래 창작 시극 대금 연주 시노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진다.

 

정영미(과천민예총 지부장) 1인의 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문학위원회 회원(이종구, 연명지, 김영주, 이장곤, 임서원, 신종호 시인)의 시를 지인들이 대신 낭독하고, 시인에게는 창작 배경에 대해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남기선 낭송가 외 3인의 창작 시극 <다시 백조는 흐르는데>가 공연되며, 인천시 무형문화재 대금장 보유자인 이정대의 대금 연주가 뒤를 잇는다. 가수 김현성(시인)은 창작 시노래로 김두안 시인의 <빗방울 전주곡>, 박설희 시인의 <있어요>, 피날레로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통영>을 노래한다.

 

뿐만 아니라, 노작홍사용문학관 야외마당에서는 회원들의 디카시를 광목천에 옮긴 디카시로 만나는 시화전이 열려 지역의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카시(Digital Camaera ) :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

 

특히, 이번 행사에 노작 홍사용 시인의 대표작 나는 왕이로소이다’(1923) 발표 10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시극 <다시 백조는 흐르는데>가 준비되어 있어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작 홍사용 시인은 백조를 창간(1922)하면서 권두시 백조는 흐르는데 별 하나 나 하나를 발표했다. 또한, 1920년대 근대 낭만주의 문학과 신극운동을 주도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평화로운 일상 회복을 바라는 경기도민들이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다. 관객과 출연자들이 하나가 됨으로써 삶의 활력과 창작 의욕을 서로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노작홍사용문학관 산유화극장과 야외 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경기민예총이 주최하고 ()경기민예총 문학위원회가 주관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원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www.nojak.or.kr)SNS에 공개되어 있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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