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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년사] 김진승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소통의 매개체로서 역할 다해주길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1/01/0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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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신문

2021년의 새로운 해가 떠오릅니다. 우리는 1년 전과 확연히 많은 것이 달라진 삶을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나를 지키고, 우리 가족을 지켜야 하는 삶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에게 대처방안에 관한 많은 고민에 잠기게 하였습니다. 사람 간 거리를 두고,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기에 기존의 대면 사업이 최대한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의 각 산하부서들도 대면사업을 비대면으로 신속하게 전환하여 진행한 덕분에 시민 참여와 소통의 통로를 좁히지 않고 꾸준하게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우리는 아이러니하게도 사람과 거리를 두면서 동시에 서로에 대한 믿음을 놓지 말아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변혁의 부침이 클수록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매개체인 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집니다.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언론으로써 화성신문이 연 민의의 소통의 장은 우리 지역사회가 어제보다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하는데 기여를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난 16년간의 뜨거운 열정으로 달려온 화성신문의 힘찬 행보는 2021년에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의 언택트 시대는 사람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게 아니라 ‘우리가 살면서 얼마나 많은 배려를 놓치고 살았는가. 나의 이기심과 편협한 마음이 주변을 위험에 빠뜨리게 하지 않았는가’를 다시금 마음에 새기게 하는 이타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잘해왔고, 늘 그렇듯 이겨낼 것입니다. 

 

우리의 배려와 인내가 결실을 맺어, 2021년에는 우리가 소망하는 평온한 보통의 일상의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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