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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 사회단체. 군공항 화성이전 결사반대 국방부에 항의서한 전달
"일방적인 군공항 화성이전 절대 없을 것"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8/01/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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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신문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장)과 화성 시민단체 대표들은 지난16일 오전10시 국방부를 방문해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반대에 대한 시민의 항의서를 전달했다.
 김용 위원장과 윤영배 군공항저지범시민대책위 위원장, 홍진선 더불어민주당 수원군공항 화성이전반대대책위원장, 김인순 화성참여연대 상임대표, 이상환 화성호 지킴이운동본부 대표, 등은 국방부8층 소회의실에서 한현수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장과 면담하고, 수원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화옹지구가 선정된 것에 시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의 반대 여론이 담긴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나서 국방부 앞 1인 시위도 병행하며 반대의사를 명백히 했다
 참석자들은 국방부가 수원시 일부 정치인의 민원성 사업에 휘둘려 굳건해야 할 국가안보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국방부가 방관자적 입장에 서지 말고 입지적합성 등을 면밀히 살펴 수원시에 안된다고 따끔하게 일침을 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현수 군공항이전사업단장은 국방부는 화성시와 수원시 그 어떤 편도 아니다. 어느 한 쪽 편에서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참가자중 이상환 대표는 화성호 간척지는 국방부나 수원시가 임의로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땅이 아닌 28년 전 국가가 농어민에게 돌려주기로 한 약속의 땅이라고 강력히 항의하며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화성시민은 모두 끝까지 결사반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별법에 제시된 군공항 이전부지의 13가지 입지요건이 잘못된 결정임을 지적하고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국방부가 화옹지구를 단독으로 선정하게 된 근거와 그 밖의 절차 등 일체의 자료를 요청했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입지 적합성과 관련한 자료는 내용상 공개할 수 없다고 일체의 자료제시를 거부했지만 특별법 절차에 따라 예비이전후보지를 선정한 것뿐이며 이전확정 단계가 절대 아니라고 했다.
이전시 수원시의 재원마련 가능성 등 풀어야할 난제가 앞으로도 많다며 화성시와 시민이 반대하는 것에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는 일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용 위원장은 화옹지구를 비롯한 화성서부권은 문화경제적 가치가 무궁무진하고 개발 계획에 따라 화성시를 넘어 대중국 무역 및 관광 등 국가 성장을 견인할 미래성장 동력이 숨 쉬는 땅이라며 국방부는 화성서부권의 성장잠재력을 간과하지 말고 후대에 큰 과오가 될 잘못을 범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김용 위원장은이번 국방부의 면담은 달랐다며 지난 1년간 화성시민들이 국방부에 여러 차례 관계자 면담을 요청했으나 만나지 못한 것과는 달리 국방부가 협의할 자세가 있었다주민대표들 목소리를 처음으로 들어줬다는 것이 국방부의 달라진 협의자세라고 말했다.
 김인순 참여연대 상임대표는 한현수 단장은 화성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땅값도 비싸고 군 비행장의 활용가치도 없고 입지 매리트도 없다” “데모와 시위 안해도 무방하다며 절대 군공항 화성으로 밀어붙일 생각은 없다 라는 답변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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