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곽민수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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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초등학교(교장 김동일) 1학년 학생들은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의 저자인 곽민수 작가와 16~18일 3일간에 걸쳐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곽민수 작가는 역사‧인권‧환경에 관심을 갖고 10년 동안 12권의 어린이책을 출간했다.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은 작가가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동남아시아에 있는 평화롭고 한가로운 모기싫어섬 이야기를 다루며 무분별한 환경파괴가 불러올 부작용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고, 한 권의 그림책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또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직접 촬영한 인형극을 함께 시청하고 작가와 이야기를 나눴다.
강연에서는 또 그림책에 나온 등장인물을 플레이콘을 활용해서 만드는 시간도 있었다.
곽민수 작가는 “세정초 1학년 아이들과의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반응을 바로바로 볼 수 있어 생동감 있고 좋았다”면서 “공연과 책을 동시에 갖고 아이들을 더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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