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상공회의소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여건 개선을 위해 ‘아마존’을 통한 판매 대행 사업을 실시한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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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로 악화된 수출 여건 개선을 위해 8월부터 화성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마켓 플레이스 판매 대행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해외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아마존’에 등록된 상의 계정을 통해 관내 우수 제품을 직접 판매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 기업에 선정되면 아마존 키워드 광고(CPC) 및 해외 물류비, 창고료 등 해외 판매 전반에 관한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 기업에게는 온라인 기반의 언택트(비대면) 사업을 통해 자사 제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셈이다.
화성 관내 중소기업이면 8월 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화성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hwaseongcci@gmail)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상공회의소 통상전략팀(031-350-7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상의는 또 미국 후버 상공회의소와 협업해 미국 내 B2B 판매채널을 발굴·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마스크, 소독제, 방역물품 등 관내 제품에 대한 수출에 대해 논의한 상태이며, 관내 우수 제품들의 미국 유통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화성상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업체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해외진출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며 “해외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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