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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이야기…책 밖으로 나오다
열한 살 내가 쓰는 역사, 전현정 작가와의 만남
 
이태혁 기자 기사입력 :  2015/07/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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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랏차차 뚱보클럽’의 저자 정현정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에게 큰 꿈을 가     © 화성신문

 

화성 갈담초등학교(교장 김정영)는 작가를 직접 만나 작가가 쓴 동화에 얽힌 뒷이야기, 작가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 직업인으로서 작가의 삶을 바라보면서 학생들이 보다 더 큰 꿈을 지니도록 하기 위해 ‘19회 황금도깨비상’ 장편동화부문 수상자인 전현정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했다.

 

지난 23일 갈담초 4학년 학생 50여명은 ‘으랏차차 뚱보클럽’을 집필한 전현정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고은찬이라는 이야기 속 주인공을 통한 건강한 몸과 마음의 중요성, 작가가 취재한 소설 속 은찬이 동네의 배경 무대, 작가의 작업실, 세상을 바꾸는 기록의 힘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건축가, 생물학자, 화가 등 우리가 아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도 일상에서 메모를 즐겨 했고 나중에 작품에 어떻게 반영이 되는지 살펴봄으로써 메모 한 장이 가진 힘에 관한 얘기로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익숙한 학생들이 손으로 쓰는 메모나 기록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메모하는 습관과 기록의 소중함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작가의 책을 읽고 한 학생의 ‘선생님께서는 왜 으랏차차 뚱보클럽을 지으셨나요’란 질문에 전현정 작가는 “요즘 아이들 중에 외모에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거식증에 걸리는 친구를 보고 너무 안타까워 건강한 몸과 마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답했다. 

 

전현정 작가는 본인이 마흔 살 넘어 동화 작가가 된 것처럼, 학생들도 꿈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격려의 메시지로 강연을 마무리 했다. 

 

이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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