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재배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농촌진흥청은 영농 기반을 갖추고 있거나 귀농을 준비중이면서 약초 재배를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3개월 단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귀농 교육 프로그램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모집 인원은 24명이다. 교육은 7주간의 기본 약초 관련 강의와 약초 시험연구기관과 재배 농가에서의 4주간 현장 실습, 농가 창업 교육 1주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영농정착 의지와 귀농 계획 등을 검토해 선발되며 교육은 5월말부터 3개월간 실시된다. 교육 신청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이며 농진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실용교육팀(031-290-6930-2)으로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농진청 관계자는 “지난해 버섯 교육에 이어 올해에는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떠오른 약초 관련 귀농 교육을 실시한다”며 “귀농에 필요한 교육을 원하는 도시민들이 해마다 늘어 보다 알차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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