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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 지킴이 발대식과 안녕초교에 장학금 전달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09/03/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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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수원 현대 아파트 경로당(회장 김중근)는 이웃 학교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1명의 어른신들이 '어린이 지킴이'로 발벗고 나서 지난 20일 남수원현대아파트 노인정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 황인수 안녕초교 교장, 병점노인대 조재형학장 안미희의원, 남은식 안녕동 노인회 분회장, 안녕동 송산동 각 노인회장, 병점1동 노인회 분회장 등노인회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한 '어린이 안전 지킴이'는 앞으로 안녕초 인근에 2-3인씩 1조가 돼 1일 2시간 씩 어린이등 학교는 물론 주위환경 정화 활동과 학교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 남수원현대아파트 노인정 회원 들이 1인당 몇천원에서 1만원까지 조금씩 모은 성금을 안녕초등학교 장학금으로 전달해 그 의미가 남달았다.

  김중근 회장은 발대식 사업은 건전한 노인문화 정착에 기여할 뿐 만아니라 어린이 안전 문제 해소, 주변에 정화 활동등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달한 장학금에 대해서는 안녕초등학교에 가정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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