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기하 오산시장, 민순희 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시대 여성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제20기 오산여성대학을 개강했다. 이번에 개강한 제20기 여성대학은 17일부터 4월 9일까지 화, 목요일에 8회에 걸쳐 새로운 시대변화와 여성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하여 진행된다. 개강 첫날인 이날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여성과 사회’분야에 ‘여성이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다’라는 제목으로 제1강의를 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제1강이 김미화씨로 시작된 이번 제20기 여성대학은 강사진 전체가 유명강사진으로 짜여졌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서 이기하 오산시장은 “꿈을 현실로 변화시키는 것은 시장과 여성,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할 때 가능하다”고 전제한 뒤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변화로 성공적인 삶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일자별 강사 및 강의내용을 보면 3월 24일 이상건(재테크강사)의 여성과 경제분야 경기침체기 자산관리 전략‘, 3월 26일 강학중(가정경영연구소장)의 여성과 가족분야 ’우리집, 우리부부를 위한 가족전략‘, 3월 31일 김병준(변호사)의 여성과 법률분야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솔로몬의 지혜‘, 4월 2일 심영섭(영화평론가)의 여성과 영화분야 ’ 영화를 활용한 부모교육‘, 4월 7일 도종환(시인)의 여성과 문학분야 ’문학을 통해 본 여성의 삶‘, 4월 9일 오영실(방송인)의 여성과 행복분야 ’행복한 가정의 커뮤니케이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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