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이두철 유소년 축구클럽 창단식이 7일 시온교회에서 개최돼 명품 축구 꿈나무 양성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리는 프리스타일의 우희용씨가 초청돼 참석한 꿈나무들과 학부모들에게 묘기를 선사했다. 이두철 축구클럽은 동탄에서 유소년들이 세계적인 축구선수로의 큰 꿈과 희망을 다질 수 있도록 장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창단됐다. 축구클럽은 취미반, 엘리트반, 특기적성반으로 유치, 초등, 중등부를 중심으로 고등부까지 지도를 계획하고 있으며 기술, 볼 컨트롤, 슈팅, 킥, 헤딩 등 기본기 익히기와 재미있고 즐거운 축구를 통한 전인적인 인성교육을 목표로 운영된다. 또한 지난 해 부터 화성시 주최로 열리는 유치부 대회, MBC 꿈나무 재단대회부터 향후 아카데미 리그와 대한축구협회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유소년들에게 많은 경험을 하게 할 계획이다. 허정무 국가대표 감독의 꿈나무 격려 영상 메시지로 시작한 창단식은 엄태령 동탄생활축구연합회장의 창단선언, 이두철 단장의 창단개회사, 단기입장, 각계 인사들의 축사, 이수종 (석우초)선수의 클럽대표선서, 김성기 대림교회 목사의 기도로 이어졌다. 이두철 단장은 “국가대표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많은 유소년들이 기본기를 익히고 축구를 좋아해 평생 동안 축구를 사랑하면서 건강한 정신적 마인드로 대인관계, 사회활동 등 역할을 잘 해 나갈 수는 인격적 구성원이 되도록 성심껏 지도 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철 단장은 수원공업고등학교 코치 시절, 현재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는 박지성 선수를 지도했으며 전가을·이은미·조연영·최지혜·정지애·윤영글·박초롱 등 국가대표 및 청소년 대표를 지도, 축구 지도 경험이 풍부한 감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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