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 4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열린 '2008 의료급여 텔레케어사업 평가대회'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화성시가 선정됐다. 텔레케어사업은 국민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의료급여 수급자의 무분별한 약물치료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전문 관리사가 전화, 방문, 편지로 질병에 맞는 치료와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왔다. 사업 시행 이후 2007년 1인당 2, 837,000원 이었던 의료급여진료비는 2008년 2,626,000원으로 7.4% 줄어 의료급여수급자의 약물 오남용을 막고 건강을 관리해주는 화성시 의료급여 텔레케어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우수기관 시상금 30만원 전액을 화성시 이웃사랑모금운동본부인 천사친구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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