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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감동 뮤지컬 무대에서 계속된다 쭈~욱
7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09/02/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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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영화 ‘라디오스타’

“곤아, 너 아냐? 별은 말이지. 자기 혼자 빛나는 별은 거의 없어, 다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거야.”

감성과 웃음요소를 잘 담아내며, 내 곁의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했던 영화 ‘라디오스타’.뮤지컬 ‘라디오스타’는 인기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초연 당시 영화의 감동을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한물간 고집불통 록 가수 최곤과 그의 재기를 꿈꾸는 순진한 매니저 박민수. 두 사람이 펼치는 우정과 인생 역전의 드라마가 7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라 15일까지 계속된다.

1988년도 연말 가요대제전. 사람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가수 왕 최곤의 화려한 무대가 시작된다. 하지만 그것이 최곤과 그의 매니저 박민수에겐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영광. 20여년이 지난 지금 이 둘에게 남은 건 수억원의 빚과 ‘한물간 가수’란 오명뿐이다. 그렇지만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최곤은 또다시 폭행사고를 일으키고, 민수는 오늘도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보다 못한 김국장이 영월에서 DJ를 하는 조건으로 최곤을 도와주겠다고 제의하는데, 더 이상 돈 꿀 데도, 갈 곳도 없어진 이들.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시골방송의 라디오DJ를 하기 위해 떠난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다 쓰러져 가는 낡은 스튜디오와 은퇴를 앞두고 가뜩 민감해진 지국장, 의욕만 넘치는 초보PD 강석영, 그리고 최곤을 몰라 보는 순진한 영월 사람들 뿐. 민수는 여전히 최곤의 비위를 맞추랴, 전단지를 뿌리랴 열심히 뛰지만, 고집불통인 최곤이 사고 한번 안치고 가만히 있을 리 없다. 과연, 이 둘은 무사히 방송을 해낼 수 있을까... 또 어떤 사연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2008년 1월 예술의 전당 초연 당시 관객들과 평단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공연되었던 뮤지컬 ‘라디오스타’ 초연 당시 ‘진화하는 뮤지컬’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작곡상, 작사상을 수상하고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창작뮤지컬의 희망을 보여준 바 있다.

출연은 2007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 수상, 2008년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선정된 김도현과 ‘모두 잠든 후에’로 가요계 강타, 원조 꽃미남 가수 김원준이 뮤지컬 무대에 데뷔 최곤 역을, 그리고 만능 엔터테이너 정준하와 다양한 작품에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서범석이 매니저 박민수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일시 : 2월 7일(토)~15일(일)△장소 :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시간 : 평일-오후 8시, 토-오후3시시, 7시, 일-오후 2시, 6시△티켓가격 : R석-6만원, S석-5만원, A석-4만원, B석-3만원△티켓예매 : 031-230-3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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