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화성출장소가 이달부터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농업경영체 본 신청 등록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업경영체 등록제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별로 인력 및 농지 정보를 포함 농.축산물의 생산정보 등을 등록하는 제도로, 프랑스.독일.영국 등 선진국에서도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올해 본 신청 등록에 앞서 지난해 6월부터 예비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1월30일 현재 전국 전체농가 123만호의 68%인 약 83만호가 예비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시는 1만4천농가 중 26%인 3천700농가가 예비등록을 신청했다.

농업경영체로 등록하면 앞으로 도입할 농가단위 소득안정제 등을 포함 다양한 농림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농업경영체 등록은 농업인의 신청에 따라 자율등록 방식으로 추진되며, 등록을 하지 않거나 등록정보가 사실과 다를 경우 직불제 등 농업.농촌 관련사업의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등록을 신청려는 농업인은 주민등록지(법인은 주사무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지원 또는 출장소에 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농관원 지원 또는 출장소(화성출장소 031-898-6193~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