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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제로, 클린 화성' 만들기 앞장
화성시 공무원 청렴 결의문 선서ㆍ특별교육 실시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09/02/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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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청렴한 공직자 상으로 ‘부패 제로, 클린 화성’ 만들기에 앞장섰다.

화성시는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를 통해 청렴공무원 결의문을 선서하고, 건강한 사회와 공직윤리라는 주제로 1시간동안의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부패방지교육은 화성시가 각종 개발과 사업으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부정, 부패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400여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행동강령책임관인 김진표 감사담당관은 앞으로 청렴한 공직자가 되기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최영근 시장에게 결의문을 전달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강사를 초빙, 그동안 공무원의 부정.부패사례를 중심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무엇이 선물이고 뇌물인지, 공무원으로서 가져야할 기본적인 덕목이 왜 중요한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얼마 되지 않는 뇌물과 향응의 유혹에 빠져 명예롭고 소중한 공직자상을 버리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화성시는 이번 청렴결의 선서식 및 청렴교육을 시작으로 올해를 부정부패 척결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민원처리 실시간 청렴도 및 만족도 조사시스템'을 도입해 처리된 민원을 자동설문조사시스템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불친절, 부적절한 민원을 보완하고 처리기한 연장을 방지하며, 업무 부당 처리자를 적발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부서별로 '행동강령 지킴이'를 지정해 자율적인 청렴분위기를 확산토록 하고, 화성시 홈페이지 및 전자결재시스템에 청렴 관련 팝업창을 게시해 매일 청렴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민원서류 접수증을 부패공무원 제보 안내장으로 활용하고, 청내 전화기 컬러링을 '부패제로, 클린화성'으로 홍보하며, 매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SMS 청렴문자 메시지 발송, 민원대행업체인 설계사무소.법무사.행정사 등에 대해 민원처리 사전교육과 공직자 가족에게도 시장 서한문을 발송해 함께하는 시정구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정.부패 사건을 조사하고 감춰진 사실을 밝혀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과 다짐을 통해서 사전에 불미스러운 일을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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