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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힘모아 "김장 2천5백 포기"
남양동 주민자치위, 독거노인 등 전달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08/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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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남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기영)가 19일 남양동 주민센터에서 1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행사를 개최했다.

 봉사자들은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김장김치 2천5백포기를 남을 도울 수 있다는 보람으로 즐겁게 담았다.

  이 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독거노인을 포함해 저소득 이웃 265가구에 골고루 전달됐다.

 행사를 주관한 주민자치위원회는 연 초부터 ‘나눔의 행복♡사랑의 김장나누기’라는 지역봉사 사업을 계획했다.

 한 자치위원이 자신의 농지를 무료로 사용할 것을 제안해 지난 8월에 위원들이 직접 배추와 무를 파종하는가 하면, 수시로 텃밭을 돌며 재배에 정성을 쏟아왔다.

 특히, 남양동 주민센터는 나눔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처럼 지난 10월에는 홈페이지와 언론을 통해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할 자원봉사를 모집했고 이렇게 모인 봉사자들이 이 날 행사에 함께 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또, 이런 소식을 전해들은 남양 라이온스클럽(회장 홍관표)과 로타리 클럽(회장 이재설)에서는 인력지원과 함께 김장에 필요한 앞치마, 장갑 등 물품(3백만원 상당)을 후원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특정 단체를 넘어 남양동의 전체의 축제로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김치를 선물 받은 독거노인들은 모처럼 맛있는 김치를 걱정 없이 먹겠다며 방문한 자원봉사자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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