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제일신협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필봉산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최근 열었다. 오산시민들의 대표적인 쉼터인 필봉산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는 가을단풍산행을 즐기러 온 오산시민들에게 가을산행의 여유와 가을산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게 했다. 1시간 30분여분간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는 오카리나 연주와 임요한의 독창, 플루트 연주, 시낭송, 현악 4중주, 아카펠라 그룹 '사과나무'의 공연이 있었다. 이들 출연진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엄선해 가족과 함께 주말 산행을 하는 등산객들에게 즐거움과 가을추억의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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