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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하이리그 축구전 폐막
총 4개조로 나눠 열전 … MVP 득점왕에 윤문용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0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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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오산 하이리그'가 지난달 23일 오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100여명의 학생들과 부모들이 함께 한 가운데 결승전과 폐막식을 가졌다.
오산하이리그는 오산시 학생들과 교육계, 사회각계각층을 연결시킴으로써 학생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학업과 재능과 특기 등 교육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오산제일신협(이사장 박동우)의 주관으로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에서 주최하는 실천적 모색 운동이다.
제1회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20개의 학생축구팀이 참여해 6월28일부터 매주 예선을 치렀고, 8월23일 결승전과 폐막식을 개최한 것이다.
각 팀은 A(AVC전차군단, 메터리어, Show, 공육FC), B(운암Sparta FC, FC옥, 시그너스, Unbeaten FC), C(아스날, 빡심, Total Soccer, Manchaster United) D(FC Players, N.S, 오산Orange군단, ★) 4개조로 나눠져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 '세계축구의 추세는 토털 사커'임을 내세우며 출전한 C조의 Total Soccer가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조인 Manchaster United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B조의 운암Sparta FC가 3위, D조의 FC Players가 4위로 그 뒤를 이었다.
시상식에서는 Total Soccer 소속 윤문용 선수가 MVP와 득점왕을 독차지했고, FC Players의 원대한이 골키퍼에게 주는 '야신상'을 받았다.
우수심판상에는 유성철과 김지용이, 심볼마크공무상에는 김항용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교수업에 따라가지 못해 공부를 게을리하고 학교생활에 적응 못하고 사회로 옮겨간 학생들을 선도하기 위해 발족한 오산하이리그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다.
또 축구단의 발족으로 인해 욕구불만이 차 있던 학생들의 불만해소와 함께 인내심과 참을성을 함께 길러주기도 했다.
박동우 제일신협 이사장은 "학생들이 학교로 가지 않고 자꾸 사회로 뛰쳐나가려고 하는 것은 부모의 잘못도 많고 기성세대의 잘못도 많다"며 "비행청소년이라고 하는 청소년들도 대화와 문제점을 풀게 되면 학교로 돌아가는 학생들도 있다. 따뜻한 가슴과 사랑으로 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하이리그 공동대표는 오산제일신협 박동우 이사장, 학사모 최미숙 상임대표, 김규정 목사 등이 맡고 있다.

 

 

격려사-오산제일신협 박동우 이사장

사랑하는 오산 하이리그 선수 및 청소년 여러분 반갑습니다.
먼저 학습 공부에 늘 시달리는 여러분을 위해 이렇게 대회준비를 해주신 하이리그 조직위원장이신 김규정 목사님과 관계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더운 날씨에 학습공부를 하면서 소속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신 선수 여러분께도 수고했다는 격려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오산 하이리그 선수 및 학부모 여러분!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것과 살아가는 방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오늘의 대회와 준비 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으리라 저는 믿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선 자체만으로도 여러분은 큰 성공을 하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청소년으로서 미래의 꿈과 야망을 반드시 가져야 하고, 그 야망과 꿈에 실현의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학교에 학습공부도 중요하지만 지금 여러분이 열심히 하고 계신 축구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 팀원 간 단합을 통한 사회성 조직력을 통한 역할과 목표를 배웠을 것입니다.
오산 하이리그 선수 여러분!
여러분이 지난 몇 개월간 준비해 오신 축구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그 속에서도 많은 것을 생각하고 나만의 것을 찾아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부디 미래 큰 재목으로 자라나길 기원 드립니다.
여러분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여러 선배님들은 항상 여러분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확실한 미래의 계획을 세워 도덕과 예절이 있고 이웃과 더불어 잘 살아가는 건실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주역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짧지 않은 리그전 일정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승부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선수와 팀이 되어주시길 바라며, 결승전날 모두가 축하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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