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농축산물 수입 확대 … 농업농촌 위기 더욱 커져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08/09/01 [00:0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세계화, 정보화, 고령화라는 격변의 흐름 속에서 마케팅의 중간자와·농민들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요구받고 있다.
특히 한미FTA 협상 타결과 EU를 비롯한 후속 FTA 및 DDA 농업 협상 등으로 농축산물 수입이 확대되고 도농간 소득 격차가 점차 벌어질 것이다.
따라서 정부와 농민은 이러한 여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농업농촌의 위기가 더욱 커질 것이며,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은 불을 보듯 자명한 현실이다.
좋은 예로 얼마 전 소고기 수입에 대해 생각해 보자.
광화문 사거리에는 소고기 반대시위가 한창인 가운데 한편에서는 수입소고기를 먹겠다고 줄을 서서 구매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누구를 탓할 수 없는 것이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처럼 싸고 좋은 농산물이 수입된다면 아무리 애국자라고 해도 우리 농산물의 좋은 점을 모른다면 누가 우리의 농산물을 먹겠다고 나서는가 말이다.
과거의 관행처럼 정부와 농민이 변화와 개혁이 없다면 조만간 수입품에 뒤처질 것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이 무엇이며, 어떤 제품이 고객에게 평이 좋은지 등을 파악해 농민 스스로 변화에 동참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또한 농산물유통시장 역시 대형유통업체의 규모화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가 예상되는 만큼 소비지의 대형거래처 확충과 산지의 규모화, 브랜드화를 기반으로 산지와 소비지 도·소매를 수직계열화 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를 통해 농민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제값받기와 소득증대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농업정책부서와 각 지자체들이 농민들과 함께 능동적 대응을 해나가는 것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