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는 지난달 27일 오산시 청학동에 위치한 오산대학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시 대피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교육연구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사전 안전대피로 파악과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등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인력 24명과 차량 9대, 오산대학 자위소방대 78명이 동원됐다. 주요 훈련사항으로는 자위소방대원의 119신고 및 인명피해상황전파, 자체 소방시설 활용 초기진화훈련, 인명 대피유도 및 피난훈련이 있었다. 오산소방서는 특히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출동노선 확보등을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오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오산대학 관계자들의 초기대응능력 향상으로 화재시 빠른 인명대피 및 초기 화재진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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