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SNS를 통해 청렴다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화성시 고위공직자가 개인 SNS를 통한 청렴다짐 릴레이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난 9일 화성시장을 포함한 17명의 고위공직자가 참여한 갑질근절, 청렴다짐 선언식 후 이어지는 것이다.

청렴다짐 릴레이는 시장, 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고위공직자 대상으로 연말까지 청렴다짐 서약을 실시하고 청렴메시지를 개인 SNS에 게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위직의 청렴실천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민간영역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후 전 직원 대상 갑질근절 및 청렴실천 서약을 실시함으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청렴은 한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꾸준히 되새기고 노력해야하는 것”이라며 “청렴 조직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시민사회로까지 전파돼 갑질․을질없는 배려하는 청렴한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