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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개통‧경부고속도로 지하화, 화성시 대변혁
수서까지 20분, 서울 인재 화성 진입성 개선
동탄1‧2 신도시 하나로 연결, 보타닉가든 연계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4/03/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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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모습.

 


화성시가 지난해 말 100만 인구를 달성한데 이어 GTX-A30일 개통되고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이 28일 마무리되면서 교통의 대변혁까지 이뤄졌다.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된 GTX-A를 통해 화성시는 서울 강남, 판교와 연결이 크게 개선된다.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서울 강남, 판교 등으로 출퇴근 하는 화성시민들의 이동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남부 철도교통의 핵심인 동탄역 이용객이 1일 약 1만명에서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심차게 추진 중인 도심속 쉼터 보타닉가든 화성과 연계해 명품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먼 거리가 아님에도 철도인프라 부족으로 화성시의 양질의 일자리와 고품질 주거환경을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화성시를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핵심인재들을 화성시의 첨단기업으로 모이게 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 화성의 완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도 28GTX 수서역 관제실을 방문해 “GTX의 빠른 속도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정시성이 핵심이며, 열차 지연으로 이용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제실에서 열차 운행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이번 GTX-A 개통은 철도가 화성시와 서울을 비롯한 인근도시를 잇는 철도망의 출발점으로 서해선, 신안산선, 동탄인덕원선, 동탄 트램 등 8개 사업이 2029년까지 개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상계획 중인 8개 사업을 더해 총 16개 철도 노선의 철도망이 구축될 경우 광역교통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 기상에 영향을 받지 않는 철도교통의 확충으로 생산성 향상은 물론, 출퇴근 시간 축소로 시민 삶의 질 향상도 기대된다.

 

또 동탄인덕원선, 동탄 트램이 동탄역으로 연계되고, 추진 중인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공항), 분당선 연장이 완성될 경우 동탄역이 경기남부 철도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명근 시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접근성의 한계로 화성 기업에 오기 힘들었던 현실에 혁명적인 변화가 생겨 기업유치에도 GTX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부고속도로 화성 통과구간 1.2km가 역사상 처음으로 지하화되면서 그동안 나뉘었던 동탄1, 동탄2 신도시가 온전히 합쳐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3월 서울방향이 개통된 이후 28일 하행구간까지 개통됐다.

 

화성시는 상부에 6개 연결도로를 5월 착공,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나눠져있던 동탄지역이 하나로 잇는다. 특히 동탄역 바로 옆 경부고속도로 지하화구간 상부에는 60,297규모의 상부공원을 조성한다. 공원은 정명근 시장의 역점 공약인 보타닉가든 화성의 전시온실이 들어서는 여울공원과 녹지축으로 연결돼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GTX-A와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로 인한 불편을 묵묵히 견뎌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면 고속도로로 인해 도시가 나눠져 있는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 문제만은 아니다. 나뉜 도시가 이어지고 이동이 편해지면 시민들이 동일한 생활권을 가지게 됨으로써 여러 정책에 대한 공감도를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도심 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및 상부개발에 대한 종합계획수립과 관련, 화성시의 사례가 도심 내 철로 및 도로 입체화가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정원 보타닉가든 화성이 경부고속도로 상부공원까지 확장되면 전시와 관람, 체험과 휴식까지 일상 속에서 자연과 교류하며 삶에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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