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원준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협의회 활성화와 온라인 교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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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준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가 12일 전국기초자치단체복지재단협의회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원준 신임 회장은 재단법인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사무처장, 국제개발협력 NGO 설립, 강남대학교 교수 역임 등 복지전문가로서 다양한 형태의 사회서비스 분야 특화된 법인운영과 교수 재직으로 다수의 회원에게 지지를 받아 선출됐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 설립·운영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 복지재단 대표들 중 2020년 후발주자로 출범한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선출된 것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 고원준 신임 회장과 전국기초자치단체복지재단협의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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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준 신임 회장은 “다기다종(多技多種)으로 급변하는 복지환경 속에서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공공분야 복지재단의 중요성은 부상하고 있지만, 지역별 격차와 공통의 기준 부재 등 당면하고 있는 과제들이 많다”면서 “전국 복지재단의 활성화와 협의회 사무국의 합리적 운영 방안 등과 같은 전략 마련을 통해 협의회의 건강한 성장과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업을 실질적으로 운영해 나갈 실무진이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정보교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권역별 연수와 교류 촉진을 통해 협의회를 활성화하겠다”며 “신규로 설립되는 복지재단에 협의회 차원의 컨설팅을 제공해 안정화를 도모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전국에 소재한 기초자치단체 출연 복지재단이 가진 지식·기술 정보를 교환해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사회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조사·연구 및 세미나 등 공동사업 △복지재단 상호 간 운영에 대한 정보의 교류 △복지재단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을 수행한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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