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희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이 경기도교육연구원 개혁촉구 결의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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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민주당, 부천4)이 제안한 ‘경기도교육연구원 개혁 촉구 결의안’이 22일 교육기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교육기획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본 결의안은 2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소위원회 활동과 위원들의 의견을 담은 본 결의안은 경기도교육연구원 개혁 3대 혁신과제로 각종 감사 누적 지적사항에 대해 재위반시 가중처벌 규정 신설과 직원 성과평가 심사 기준을 정립하도록 제도를 개혁하도록 했다. 또 경기교육 발전에 필요한 연구과제를 적기에 추진하고 연구성과에 대한 공정한 성과평가와 보상이 이뤄지도록 성과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연구직원의 복무관리체계 확립과 효율적 관리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황진희 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 출연 연구기관으로써 경기교육 과제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사·연구·개발하고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역할과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연구원의 운영 과정과 연구과제 선정, 직원 복무, 각종 위원회 구성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연구원의 전면적인 개혁을 위해 제안하게 됐다”라고 결의안 제안 취지를 밝혔다.
또한 “경기도교육연구원 개혁 3대 혁신과제가 일시적인 눈가림식 대책이 아닌 전면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만 한다”라면서 “경기교육을 위한 전문적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운영실태조사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은 “개혁을 위해 첫째, 경기도교육연구원 종합혁신방안 수립, 둘째, 운영 실태조사 시민감사계획 수립 및 이행여부 상임위 보고, 셋째, 경기도교육연구원개혁 촉구 결의안을 제373회 임시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건으로 제안하는 소위원회 권고안을 제시했다”라며 “경기도교육연구원이 경기교육 발전을 견인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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