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의장이 한반도 평화를 상징한다며 ‘경기평화특별자치도’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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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4일 ‘내가 생각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공모전’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고자 1월 18일~4월 26일까지 100일 일정으로 윤종영 도의원이 시작한 홍보활동이다.
경기북부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새 이름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SNS 등에 게시한 뒤, 다음 캠페인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윤 의원의 지목을 받은 염 의장은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평화특별자치도’를 새 이름으로 제시하는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했다.
염 의장은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경기북부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 ‘경기평화특별자치도’를 새 이름으로 짓게 됐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도민께서 확실히 알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1월 18일~2월 19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은 온라인(http://bit.ly/새이름공모전)을 통해 ‘새 이름’과 ‘의미’를 적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현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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