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집주인 공연모습.(사진 극단좋은사람)©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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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상반기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14일 1차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
1차 티켓 오른에서는 △시네마 파라디소 △수상한 집주인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 △고도를 기다리며 총 4건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3월 9일 반석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시네마 파라디소’는 ‘슈퍼밴드’ 우승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첼리스트 홍진호, ‘팬텀싱어3’ 레떼아모르의 멤버이자 ‘복면가왕’에서 170대 가왕으로 선정된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가 출연한다. 또 프랭크 시내트라 밴드 수석 피아노 주자로 활동한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함께해 영화보다 더 감동적인 영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연극계 빼놓을 수 없는 스테디셀러 ‘수상한 집주인’은 3월 30일 누림아트홀에서 열린다. 집주인 에릭이 전 세입자 앞으로 온 사회복지료를 챙기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으로, 대학로 코미디 연극의 대표 콘텐츠다.
만능 엔터테이너 이자람이 참여하는 판소리 ‘노인과 바다’는 4월 6일 반석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제6회 두산연강예술상을 받은 이자람은 작·창작·소리까지 도맡아,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를 판소리로 재창작했다.
4월에는 장안의 화제작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화성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극계를 이끌어온 배우 신구, 박근형, 박정자, 김학철이 원 캐스트로 출연하며 더 화제가 됐다. 역사의 기록이 될 명작 ‘고도를 기다리며’는 반석아트홀에서 4월 9~10일만나볼 수 있다.
1차 공개된 4개 공연의 예매는 화성시문화재단(https://art.hcf.or.kr)과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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