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역사박물관이 11일 ‘코뚜레로 액운을 막아용’, ‘쓱싹쓱싹 새해 복 받아가용’으로 구성된 ‘설날에는 박물관으로 놀러와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뚜레로 액운을 막아용’은 박물관 전시 유물인 ‘코뚜레’를 활용해 새해 액운을 막는 유물 모양 모빌을 만드는 체험이다. 프로그램은 10시부터 15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7일까지 예약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쓱싹쓱싹 새해 복 받아가용’은 박물관에서 용을 찾는 미션인 ‘용을 찾아라’를 수행한 뒤 용 모양 연과 복주머니를 만들 수 있는 체험이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 선착순 100명에 대해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 사진을 SNS에 올리면 ‘2024년 새해 달력’을 증정하는 현장이벤트도 진행된다.
정상훈 화성시 문화유산과장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설 연휴에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설날 당일인 10일을 제외한 9~12일 정상 운영되며 10시에서 17시까지 입장 가능하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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