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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후보 “중처법 유예는 살인면허 발급”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4/02/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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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규 후보(앞줄 우측)가 중대재해처벌법 개악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1일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추진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는 합법적으로 살인면허를 발급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에 따르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0인 미만 확대 적용을 2년간 유예하는 대신 산업안전보건청을 2년 뒤에 신설하자는 안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이에 민주노총과 정의당, 진보당은 31일부터 3차 긴급행동 농성에 돌입했다.

홍성규 후보는 중처법을 유예하자는 주장은 합법적 살인면허를 발급해주자는 주장과 전혀 다를 바 없다라면서 민주당은 이 추악한 거래에 절대로 응해서는 안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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