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래 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이 방송인 최홍림씨와 고은별 아나운서와 토크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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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래 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9일 고향인 화성 소재 수원과학대학 신텍스에서 ‘난, 홍경래’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제22대 총선 도전을 시사했다.
홍경래 전 본부장은 유신고, 서울대를 나와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농협 화성시지부장, 경기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화성시체육회 부회장,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이사 등 지역활동에도 앞장섰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고 4월 10일 제22대 총선 도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경래 전 본부장은 이날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출발점에 서있는 것 같다”라며 “개인이 공인으로의 전환은 쉽지 않은 길이지만 이 길을 선택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화성의 미래를 위해 정직하고 성실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저서 ‘난, 홍경래’는 30여년간 농협인으로의 성장 과정, 융건릉이 있는 안녕리 가난한 농촌 집안에서 태어나 성실과 정직함으로 달려온 인생 전반의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염태영 경기도정 자문회의 의장, 김희겸 전 경기도부지사,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기우 전 국회의원, 서철모 전 화성시장, 유문종 전 수원시부시장, 지역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방송인 최홍림씨와 고은별 아나운서가 홍경래 본부장과 화성에서 태어나 화성인으로의 57년과 농협인으로의 30여년, 앞으로 화성의 30년을 그려보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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