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뉴스 > 문화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3인의 여류작가 ‘내면을 읽다’ 기획전
유경희, 황정경, 석동미 3인을 연결하는 내면의 내러티브 전시 연출
 
신호연 기자 기사입력 :  2023/12/12 [11:5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내면을 읽다’ 기획전 오프닝 행사에서 가야금연주자 신화정 씨가 연주하고 있다.

 

반도문화재단에서는 화성에서 활동하는 여류작가 4인이 참여한 내면을 읽다기획전을 121~20일 동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 갤러리에서 진행하고 있다.

 

반도문화재단과 매홀문화예술진흥원(원장 문제도)이 함께 준비한 이번 기획전의 오프닝 행사에서는, 화성을 대표하는 여류작가 유경희, 황정경, 석동미 3인의 여류작가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예술세계를 관람객들에게 설명하는 순서와 함께 ()반도건설 모델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 가는 가야금연주자 신화정의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름답고 단아하며, 애틋하면서도 희로애락이 담긴 여인의 얼굴을 그려 온유경희 작가와 이상을 쫓아 꿈을 꾸며 현실의 불편함을 감내하는 공작에게서 삶의 페르소나를 찾아가는황정경 작가, 그리고 현재의 꿈을 이루기 위한 간절함과 순간순간의 노력을 담은 부메랑을 통해 현재를 완성시키고자 하는석동미 작가, 가야금이 토해내는 자연의 소리에서 미완의 내러티브를 찾아가는 신화정의 가야금 소리가 전시장에 함께 어울려 여성의 꿈틀거리는 내면의 욕구와 나와 타인 사이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 가는 이번 기획전은 개개인의 꿈과 기억조차 아련한 불확실성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뒤돌아보게 하는 근원적인 질문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을 함께 준비한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와 책을 중심으로 문화 대중화를 지향하는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는 문화 대중화를 지향하는 가족 미술관이라며, “2023년을 마무리하는 계절을 맞아 가슴속에 담아둔 꿈을 가만히 꺼내 보며 두근거림과 기대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시회 기획 취지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매홀 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고 반도문화재단, 화성신문, 신원커뮤니케이션의 후원으로 1220일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문의는 031-377-9825로 하면 된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