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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복지포럼, ‘아이 키우기 좋은 동탄 만들기’ 방안 모색
 
신홍식 기자 기사입력 :  2023/12/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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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복지포럼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탄복지포럼(대표 진석범)1129아이 키우기 좋은 동탄만들기 : 아이돌봄서비스를 중심으로 바라본 동탄지역 자녀돌봄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정기포럼을 동탄다원이음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화성시가족센터장을 비롯해 자녀 돌봄에 관심있는 학부모, 돌봄 종사자, 수행기관, 지역 주민 6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진석범 동탄복지포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매일 아침 원거리 출근을 위해 광역 버스를 기다리는 젊은 시민의 모습을 볼 때마다 돌봄의 수요가 많다는 것을 실감한다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화성시 특히 동탄지역은 돌봄의 수요와 과제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돌봄의 공백이 없는 화성시 만들기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후 진행된 포럼에서는 성정현 협성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취약계층과 실 수요층 우선 공급으로 인한 공급 부족, 초등 돌봄의 공백 등 돌봄 관련 문제가 산적해 있다중앙정부 차원의 아이돌봄체계 현황과 문제점, 화성시의 아이돌봄 서비스의 현황과 과제 또한 많으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며 보편적 돌봄수요에 대한 지방정부의 책임과 과제를 강조했다.

 

주제발표 후 토론을 이어간 박근실 학부모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유희자 아이돌보미는 노동권과 무기계약직 전환을 통한 최저근로의 보장, 돌봄의 국가책임제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다른 토론자인 문정아 가족센터 팀장은 아이돌보미의 근로환경 개선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한 자격제도 마련, 아이돌봄지원센터 지정 및 아이돌봄서비스 공공전달체계의 복수지정 허용 등 아이돌봄 지원사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송종석 이사는 민간영역에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종사자를 위한 복지예산 지원과 조례 제정, 양육비 등 지원이 필요하며, 비영리 민간영역에서도 아이돌봄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탄복지포럼 관계자는 타 지자체 대비 돌봄 수요가 많은 화성시의 보편적인 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화성형 아이돌봄서비스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컨트롤타워로서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복지포럼은 동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1교육-학교폭력편’, 2반려동물편에 이어 3자녀돌봄편을 개최한 것이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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