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원 도의원이 14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여성 소방공무원 직무군별 성별 격차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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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원 경기도의원(민주당, 화성3)은 14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소방공무원 전체 소방경 이상 소방공무원 8095명 중 여성은 339명에 불과하다며 직무군별 성별 격차 개선에 대한 방안을 요구했다.
이날 박세원 도의원은 “22년 기준 공공부분 여성 고위직 비율은 10.2%인 것에 비해 소방직 여성 고위직 공무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특히 특정직 공무원(외부경찰,소방,검사,교육,군대)과 비교했을 때 소방공무원 조직의 여성 고위직 비율이 최저”라고 지적했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저조한 여성 비율을 확대하기 위해서 소방공무원의 채용 외 인사 관련 제도에서도 성차별적인 요소의 개선을 요청하였다.
그는 이어 “각 소방서 여성 공무원의 현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조직 내 여성 공무원이 결속할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줄 것”이라며 “여성 소방공무원을 공공부문 성별대표성 제고 계획 대상에 포함시켜 여성 소방공무원의 관리자로서의 탁월한 능력과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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