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 내부 재설계 방안’의 제안자인 아주대 산업공학과 M&S 소학회에게 실제 적용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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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는 2일 2022년 ES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 내부 재설계 방안’의 제안자를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이디어는 아주대 산업공학과 M&S 소학회(강민성 외 6인)가 제안했다. 저상버스에 가로·세로 안전 손잡이 보완, 하차 벨 보완 설치 등 시각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 편의 증진이 핵심이다.
공사는 해당 아이디어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법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하고, 안전 손잡이에 점자 안내판 설치를 더해 버스 내부 안전시설을 보완했다.
이날 버스 내부에 대해 설명을 들은 제안자들은 “제안한 아이디어뿐 아니라 추가적인 보완까지 성의껏 반영해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시민 아이디어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진 것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혁신 ESG 경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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