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재난의료대응 도상훈련이 실시 중이다.

화성시는 10, 13일 화성시동탄보건소와 동부보건소 직원, 화성소방서 구급대원 총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의료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사고, 다수사상자 사고에서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전문성을 키우고 재난의료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재난 발생 상황을 가상의 시나리오로 설정하고 신속대응반 출동부터 사상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의료기관 이송처리 과정까지 재난상황 대응을 현장감 있게 시뮬레이션해 보는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재난의료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이 재난 현장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기관과의 업무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