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화성의 노래를 함께 만드는 ‘화성랩소디’를 운영한다.
시민참여형 사업인 화성랩소디는 2023 경기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실시된다. 자신이 사는 화성의 이야기를 글로 적고, 노래로 만들어 지역주민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만든다.
8월 30일~9월 14일 매주 수요일에는 △새솔동 송린이음터 △봉담 숲속보물섬 동일하이빌작은도서관에서, 매주 목요일에는 △발안 문화더함공간 서로에서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사람뿐 아니라 자연환경, 동물 등 함께 살아가는 도시(별) ‘화성’의 모습을 담아낸다.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존재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3개 동네의 특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화성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봉담에서는 ‘우리가 화성의 중심’, 발안만세시장에서는 ‘발안만세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하는 동네사람 이야기’, 새솔동에서는 ‘신도시 이야기’를 참여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중학생 이상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 15명 내외로 포스터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완성된 뮤직비디오는 시사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화성랩소디를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노래를 만들고 더 나아가 지역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든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실행하되 전문 예술인과 함께 진행해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문화정책기획팀(031-290-46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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