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립왕배푸른숲도서관이 30일 옥상쉼터에서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별사탕 백일장’을 개최한다.

어린이, 성인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30일 오후 5시 30분까지 도서관 지정 장소에서 백일장 글짓기 양식을 받은 후 3층 옥외 쉼터에 마련된 돗자리 위에서 백일장에 참여하면 된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대상으로 25일까지 온라인 참여 신청받는다.

별사탕 백일장은 전통을 살려 현장에서 시제를 공개한다. 분야는 운문, 산문, N행시다.

장원, 차상, 차하 인증서와 도서관 기념품이 수여되며, N행시는 시민 인기투표를 거쳐 최종 5가지 작품을 선정한다. 시민투표는 8월 31일~9월 6일 진행된다.

왕배푸른숲도서관 관계자는 “전통 있는 독서행사를 통해 그동안 글쓰기에 대한 어려움을 더위와 함께 날려버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상주작가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이벤트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