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좌측)이 이필상 고려대 명예교수에게 전문가자문단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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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컨벤션센터 추진과 마이스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전문가자문단을 위촉하고 첫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전문가자문단으로는 화성 출신 이필상 고려대 명예교수와 12명의 마이스 분야 전문가가 위촉됐다. 자문단은 앞으로 컨벤션센터 성공 전략 방안을 도출하고, 화성시 마이스산업 활성화 방안 자문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화성시는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 포함 경기도 최다인 2만 7000여개의 제조업체가 있다. 이에 따라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이날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급속히 성장 중인 화성시 도시 위상에 걸맞은 화성컨벤션센터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효율적 추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국제적인 행사와 문화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귀중한 지식과 조언을 공유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100만 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시기에 화성컨벤션센터는 화성시의 문화와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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