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호 도의원(가운데)이 장경오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 팀장, 심재성 경기환경에어지진흥원 본부장과 정담회를 갖고 학교 태양광 발전시설을 주제로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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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호 경기도의원(민주당, 성남1)은 7일 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학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시범사업 및 사후관리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문승호 의원과 장경오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 팀장, 심재성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본부장이 학교 내 태양광 발전시설의 확대, 기존 태양광 발전시설의 수리‧사후관리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경오 팀장은 “학교나 학부모들이 전자파 방출이 학생에게 유해할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실제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 곳과 아닌 곳의 차이는 없다”라면서 “학교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매년 50% 이상의 전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심재성 본부장은 “다수의 학교에서 태양광 발전시설이 방치되고 있는 점, 시설관리자의 부재 등으로 사후관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매달 수리·점검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승호 의원은 “태양광 발전사업은 저탄소시대에 걸맞은 친환경 대책으로써 좋은 모델이자 전국적 전력부족 문제에도 도움이 된다”라면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협업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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