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7~8월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이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전시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화성시 청년예술단은 HYA플리 '올 여름 휴가 여기 어때 Play List'로 8월 2일 14시 노작홍사용문학관 산유화극장에서 시원한 여름휴가와 어울리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다.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기획공연 ‘Youngster - 우리는 친구다'는 8월 26일 14시, 17시 반석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서로 다른 고민을 가진 세 아이들이 진정한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통해 부모님과 어린이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그넘 사진작가 사진전 '너, 나, 우리‘가 8월 20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세계적 사진작가 그룹 ‘매그넘 포토스’의 사진작품을 통해 가족애, 우정, 연인 등 다양한 관계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서부권에서는 IKSK(김선경), 이서미 작가가 참여한 '미술관의 동물원' 전시가 9월 17일까지 궁평리어촌체험 휴양마을 1층에서 열린다. 종이로 구현하는 팝업 작품들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입체 작품 속에서 일상, 자연의 따뜻한 감성과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 전시다.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갤러리에서 '사각사각'의 1차 전시가 8월 23일까지 열린다. 본 전시는 화성시문화재단과 반도문화재단의 ‘2023 화성 메세나’ 지원금으로 운영되며, 시각예술가 시혜진, 현수영, 황정경 3인으로 이루어진 그룹 ‘미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8월 25~27일 3일간 우정읍 민들레 연극마을에서 열리는 ‘제15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에서는 자연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해볼 수 있다.
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기획사업 ‘같이놀이터’는 궁평아트뮤지엄아카이브에서 7월 22일에 이어 29일, 8월 5일, 12일 4회 진행한다. 사진진을 주제로 한 특강부터 체험과 결과 공유 시간까지 갖는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화성시문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이번 프로그램들로 유쾌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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