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화성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마련한 시정브리핑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화성시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화성신문

취임 1주년을 맞은 민선8기 정명근 화성시장이 시정브리핑을 통해 “100만 시민시대, 특례시 다운 특례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4일 열린 시정브리핑은 정 시장이 시장으로서 1년 동안 화성시를 위해 펼친 주요 정책 방향과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정명근 시장은 취임 2년차 핵심 키워드로 △균형발전 △소통 △특례시다운 특례시를 꼽았다.

또한 화성시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도시 균형발전을 제시하며, 동부·서부·남부·중부로 나눈 4개 권역에 대한 발전 방향을 담은 마스터 플랜에 대해 설명했다.

동부생활권은 △첨단산업 거점 기능과 보타닉가든 조성 등 도심 내 녹지 확충으로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서부생활권은 △연구산업과 행정의 중추 역할로 도심 기능 강화 △해양·레저관광 특화로 관광산업 육성 및 기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남부생활권은 △자동차, 바이오, 제약산업 연계로 지역 기반산업 클러스터 구축 △낙후된 지역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비도시 지역의 균형발전 기반 조성을, 중부생활권은 △3기 신도시 및 원도심 활성화로 신규 지역거점 육성 △철도 및 복합환승센터 등 광역 교통시설 연계로 신규 성장 동력 발굴 등으로 도시 균형발전 기틀을 완성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또한 빠르면 올해 10월 인구 100만을 달성하는 화성시를 위해서는 대도시 행정 수요를 뒷받침 할 4개 구청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정명근 시장은 “민생과 대전환에 역점을 두고 교통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경제 기반 마련, 민생 안전, 복지정책 강화, 문화체육관광 도시 조성,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준비를 통해 시민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때로는 따끔한 지적과 애정이 담긴 비판,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해주면 화성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완성해 가는데 큰 동력을 얻게 될 것이다”라며 당부을 말을 전했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