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흥범 위원장 등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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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정흥범)가 28일 지난해 7월 14일 제9대 전반기 원구성을 이룬 후 1년간의 성과를 밝혔다.
도건위는 먼저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불편한 교통체계를 정비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세 차례 정례회, 일곱 차례 임시회를 통해 소관 화성시 주요부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해 질 높은 정주여건 조성에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입법활동으로는 ‘화성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에 관한 조례’가 경기도 31개 시·군·구 중 최초로 제정했고, ‘화성시 야간택시 인센티브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야간 택시승차난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 해소와 교통편의 증진을 도모했다.
또 주요사업에 대한 6회의 시설·현장방문과 4회의 국내·외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당면 현안의 선도적 추진방안을 모색했고, 간담회 개최 등 현장 민원에도 적극 귀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도건위 의원들은 각 단체, 기관으로부터 의정활동분야와 관련된 영예의 수상을 안기도 했다.
정흥범 위원장은 “시민의 편안한 환경과 도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동서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도시계획이 필요하다”라면서 “집행부는 다양한 정책들의 수립으로 균형과 상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명품 도시로의 발전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건위는 특례시 위상에 걸맞는 도시모형 개발을 위한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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