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내부에 배치한 서계명화를 학생들이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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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중학교(교장 박선녀)는 19~30일까지 2주 동안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한 ‘세계 명화 속 인문학 찾기 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체험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자극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미술관’형식을 통해 세계 명화 전시 체험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오퀴스트 르누아르, 렘브란트 판 레인, 구스타프 클림트,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등과 같은 명화 16점을 학생들이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학교 내부에 배치했다.
세계 명화를 관람한 학생은 “매일 유명 화가의 그림을 보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점, 선, 명을 사용해 각가의 상황을 담아낸 캔버스는 하나하나 우주를 담은 느낌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선녀 동학중학교 교장은 “주변 인프라 형성과 먼 거리로 인해 문화예술 체험에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이 매일 학교에서 명화를 보는 것은 힐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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