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CIS 시장개척단’을 통해 약 66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우수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CIS 시장개척단은 11~17일 ㈜인덱스글로벌, ㈜동방비엔에이치, ㈜청양샤시, ㈜애니테이프, ㈜유한팩, 태성금속, 에코그린, ㈜엘루오, ㈜씨앤원 총 9개사가 참여해 카자흐스탄 알마티 수출상담회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2개 수출상담회에서 상담 81건, 510만달러, 한화 약 66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현재 한 업체가 8만달러, 한화 1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 중이다.
화성시는 수출상담회와 현지 기업 방문 상담을 병행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황운식 ㈜동방비엔에이치 실장은 “물류비 부담 등으로 수출시장이 더욱 어려워진 상태이지만, 검증된 바이어를 직접 만나 구체적으로 계약을 이어갈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올해 북미,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등 5개 지역 10개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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