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철 도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화성 교육지원청 신설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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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철 경기도의원(민주당, 화성6)은 27일 경기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시를 비롯한 도내 6곳 교육지원청 신설”을 촉구했다.
김회철 의원은 지역의 교육적 특수성을 살리고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화성시에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2001년 21만명에서 98만여명의 대도시가 되기까지 화성시에는 가구 수가 5.4배, 공무원 수는 3.6배로 증가했고 지역주민의 수요에 맞춰 오산시와 독립된 소방서, 경찰서로 관할구역이 변화했지만, 여전히 교육에서는 오산시와 통합된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면서 “심지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화성시 학생 수의 1/4가량에 불과한 오산시에 소재하고 있어 지역교육의 특수성을 전혀 살리지 못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책으로 △화성시를 비롯한 6곳 지역에 독립된 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민·관·정 협력체계 추진 △교육청 운영 ‘경기도 1-시·군 1-교육지원청 설치 추진’ 실무 TF에 다양한 계층의 참여 보장 △지역 특성 고려한 사전 준비 등을 주문했다.
김회철 의원은 “화성시를 비롯한 도내 6곳의 교육지원청 신설은 진정한 교육자치의 실현을 위한 시대적 사명이자,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제1항에 명시된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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