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운 의원(맨 앞)이 이끄는 가운데 화성시의원들이 휠체어를 타며 장애를 체험하고 있다.©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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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의원들은 19일 화성시의회에서 휠체어와 안대를 끼고 지팡이를 사용하면서 장애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애체험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용운 의원이 제안해 이뤄졌다. 화성시의원들은 장애를 직접 체험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 지원 정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의회 의원들은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거나 안대로 시야를 가린채 지팡를 사용해 약 200m의 짧은 거리임에도 방향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등 장애인 이동권을 체험하며 장애인들의 고충을 몸소 느꼈다.
김경희 화성시의장은 “오늘 경험이 단순히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은 물론, 실질적인 정책과 행정에 반영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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