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경기도의원이 화성상담소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단가 인하를 위한 정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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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경기도의원(민주당, 화성7)은 30일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단가 인하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에는 위영란 화성시의회 경제환경부위원장, 경기도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팀장,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급식사업팀장, 화성시 농식품유통과 등 15명이 의견을 나눴다.
화성시는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기반과 판로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 중이다. 특히 화성시 자체 추진 우수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단가가 경기도, 인근 수원시, 용인시에 비해 월등히 높다. 실제로 지난해 화성시 농산품 공급 비율은 42%, 683톤, 관외 58%, 939톤이었다.
다만 보조금 등 지원이 관내 농산물에만 치우쳐 있어 질적 성장과 비교하면 양적 성장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화성시 학교급식 영양사 대표는 “감자를 예를 들면 용인시 학교가 급식재료로 10개를 받을 때, 화성시 학교는 5개밖에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대해 이은주 의원은 “관내 농산물에만 보조금을 주는 정책 지원사업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올해 안에 관철될 수 있게 노력하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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